얼마 전 롯데월드에 오픈한 토이저러스를 가보니 동심이 마구마구 샘솟더군...
그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자극적(?)이었던 것은 레고와 프라모델들이었는데...
레고의 경우 완성품이 가득한 커다란 유리 박스가 매장 가운데에 비치되어 멍~하니 구경하게 만들었고,
저쪽엔 나만한 특대형 건담이 나를 끌어당겼었다.
이렇듯 조립형 제품의 경우 완성품을 디스플레이하는 이유는 박스나 POP의 2D이미지로는
상품의 실체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많기 때문인데...
매장이 협소한 경우 박스만 가득가득 채워놓기 마련이어서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득~가득~
그런데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AR기술을 활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모든 제품의 완성품을 디스플레이하는 효과를 줄 수가 있다.
LEGO Digital Box라고 쓰여진 카메라가 달린 키오스크스러운 녀석이 그 주인공인데
관심있는 제품이 있으면 박스를 요녀석 앞에 가져간다.
그러면 카메라가 박스 표지를 인식하여 해당 제품의 완성 모습을 3D로 뿌려주는 것이다.
텐져블한 완성품으로 디스플레이 되는 것과는 많은 괴리감이 있겠지만
모든 상품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것과 공간활용이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이 레고디지털박스는 구현되지 않은듯 하지만 인터렉션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되겠다.
예를들어 프라모델의 경우 애니메이션에서 했던 동작이나 음성/음향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며
레고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다양한 형태로 조립이 가능하므로 트랜스포머처럼 다른 완성 형태로 변신된다면,
이런 경험자체만으로 훌륭한 체험 마케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3D 작업 공수를 고려헤야겠지만...)
참고로 위 레고디지털박스 외에도 미니의 프로모션 등을 가능케 했던 제작사는
독일에 있는 Metaio란 곳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레고를 보니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마구 떠오르는군요^^
아이들의 특성상 장난감을 보면 이리저리 가지고 만지는 습관이 있는데,
소리가 나면서 짠~하고 변신이 가능하면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지금도 두근두근 하더군요..
저런 키오스크의 활용성은 제작비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 국내엔 아직 전문업체가 존재하지 않아 가늠이 힘드네요..
이걸보니 조카가 가지고 놀던 그..유희왕이던가요? 카드로 싸우는 게임이 생각나네요.
카메라가 카드를 인식해서 그 카드에 해당하는 몬스터의 영상을 보여주길래 놀랬다는;;
어우~ 초딩들의 혼을 빼앗는 불멸의 히트작 유희왕!
카드 따먹기만 하는줄 알았더니 온라인과 연동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그것도 무려 플스로 하는 온라인게임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