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포스팅에서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을 했었는데요. 오늘 zinicap님 포스트를 읽다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생각을 옮깁니다.
네이버에서 바이럴마케팅으로 검색한 화면입니다.
입소문을 활용하여 기업홍보를 확산시키는 서비스 등 바이럴을 효과적으로 기획 및 운영관리대행한다는 식의 서비스들이 많은데요. 블로고스피어상에서도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관련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블로그라는 매체가 각광 받고 있고, 이를 활용하는 곳들이 많아져서 일텐데요. 가끔은 황당무개한 방식의 블로그마케팅 방법론을 들먹이며 효과를 과대포장하는 업체들도 눈에 보입니다.
먼저 네이버의 검색 상단에 노출되는 블로그포스팅에 댓글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효과는 둘째치더라도 요즘 네이버 블로그 중 로그인 사용자에게만 댓글을 허용하는 블로그 수가 많아지는 추세는 아마도 이와같은 프로그램의 출현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베이라는 서비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검색의 검색 어TOP10의 키워드로 글을 작성한 블로그에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누릴수 있는 효과부분이 더욱 가관인데요. 효과 설명부분을 한번 보시죠.
무분별한 스팸댓글 생성과 전파가 블로그마케팅이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기계가 아닌 좀 더 인간적인(???) 바이럴마케팅 사례를 한번 살펴볼까요?
이른바 바이럴마케팅을 위한 알바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요원들이 활동할 무대는 주로 지식인, 블로그, 동영상 업로드 부분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메일을 통해서 (의도된 메세지 확산)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입니다.
zinicap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입소문마케팅이나 바이럴마케팅은 자연적으로 구전되거나 확산될 수 있는 요소를 기획하고 배치해서 효과를 기대하는 형식이지, 프로그램의 힘을 빌거나 인력을 동원하여 메세지를 무차별적으로 확산하는 형태는 그 효과를 떠나서 쓰레기 정보를 웹생태계에 방류하는 범죄와도 같다고 봅니다.
물론 프로그램같은 경우 네이버측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인력을 이용하는 바이럴마케팅 역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결국 이렇게 생성된 정보의 피해는 고스란이 소비자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제는 인식자체를 변화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zinicap님의 말씀처럼 이러한 요소들이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존재는 할까라는 의문에서 부터 블로그를 통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시도들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트랙백 주소 :: http://mkpost.com/trackback/152
-
Subject: 한국형 바이럴 마케팅의 현주소
Tracked from 쥬니캡이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소식 - DYC(Design Your Communications!) 2009/02/04 12:06 삭제<P>마켓팅 포스트 팀 블로그에 비트손님이 올려주신 내용인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Blog'N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네이버 검색어 Top 10의 키워드로 글을 작성한 블로그에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는 프로그램이라 합니다. 월사용요금이 3만원이라는데, 아주 가관이네요. 이걸 블로그 마케팅이라고 포지셔닝 시켜 놓으니, 블로그 마케팅 연관 업계가 모두 욕을 받는 하나의 요인이라 생각이 듭니다.</P> <P> </P> <P>블로그 ..
-
Subject: 블로그 마케팅, 소비자 권리를 챙겨야
Tracked from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검색엔진 마케팅(SEM) 2009/02/05 15:44 삭제인터넷 홍보를 위한 검색엔진(포털) 마케팅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검색 키워드 광고부터 블로그, 카페 등 커뮤니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포털의 지식 검색을 활용한 지식인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통한 검색 홍보 등 검색엔진 또는 포털의 검색 기반을 활용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홍보 방법들이 그것 입니다. 그 중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받는 마케팅 기법이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인듯 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매..
-
Subject: 전략적으로 또 전략적으로
Tracked from PR SONG'S Storyberry 2009/02/06 16:27 삭제이어진 글 :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입소문 그 이상온라인 커뮤니케이션=온라인 고객 경험 관리 쓰다 보니 이야기가 꽤 길어졌는데 조금만 덧붙이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굉장히 전략적인 작업이며 그래야 합니다. 그냥 키보드만 두드려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클라이언트가 전달해야 하는 가치가 신뢰감인지, 친밀함인지, 전문성인지, 편안함인지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여기에 맞는 "경험"만을 전달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메시지는 굉장히 구체적이어...
-
Subject: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온라인 고객 경험 관리
Tracked from PR SONG'S Storyberry 2009/02/06 16:27 삭제그리고 이러한 활동은 늘 이런 질문에 부딪힙니다."그래서 이걸로 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마저 인식하지 못한다면 "이걸 도대체 왜 해야 하는 거야?"라는 질문도 가능합니다. (물론 클라이언트의 성격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애초부터 제안할 필요가 없으니 이런 경우는 논외로 쳐야겠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있는데 이것도 별도의 포스팅으로 잇...
-
Subject: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입소문 그 이상
Tracked from PR SONG'S Storyberry 2009/02/06 16:28 삭제최근 진행한 바이럴 마케팅 프로젝트 제안 작업에서 이제까지의 고민에 좀더 가지를 뻗어보았습니다. 글이 길어져 두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아직 PR 꿈나무라 거칠게 정리한 것이니 어떤 코멘트든 고맙습니다. 바이럴이 곧 기계적 답변으로 도배하는 것이라는 "편견"은 일단 밀어두고, 바이럴은 말 그대로 WOM을 만들어내는 행위이지요. 굉장히 다양한 방식이 가능할텐데요. 재미있는 UCC를 만들어 유포할 수도 있고, 흥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호기...
-
Subject: 입소문에 낚였다?
Tracked from Gadgeteer 2009/07/23 16:04 삭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입소문,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어, 우리의 입을 근질 근질하게 만들고, 이윽고 그것을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그 무엇. 정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발달로 형성된 개인미디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보에 민감한 소비자가, “~카더라”로 시작한 공유 정보 속에서 자신만의 그 무언가를 찾아내어자발적으로 퍼트려나가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블로그 마케팅 본질을 벗어났을때의 부작용을 블로그를 이용하여 마케팅을 하는 업체들이 확실히 인지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런 부작용을 인지못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더욱 서글픈것 같아요. 2009년은 좀 더 진화된 블로그마케팅 시장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쓰레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군요.
저 역씨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블로그마케팅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왠지 거북해 집니다.
말이 좋아 블로그마케팅이지...
쓰레기(스팸)을 양성하는 블로그로 뿐이 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분은 개발자의 양심을 팔아먹은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하시더군요. 블로그마케팅으로 연상되는 이미지가 거북함이라면 그런 이미지를 벗겨낼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들이 좀 더 많아져야 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광고댓글이 저런 프로그램을 통해 배포가 되는거였군요.
저는 그래도 일일이 인력을 통해서 댓글을 작성한 줄 알고 노력은 가상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런 무분별한 광고들의 홍수 때문에 점점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가 힘이 드는거 같습니다;
로그인한 회원에게 댓글을 허용한 네이버블로거분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는걸로 아는데요. 스팸댓글 프로그램으로 인해 늘어난 스팸댓글을 막기위해서 어쩔수 없는 결정을 하신분도 많을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저런류의 프로그램 역시 계속 진화해나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비트손님, 아주 실제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포스팅 감사 드립니다. 블로그엔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기에, 블로그의 진정한 의미들이 오해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주 도움이 되는 포스트였습니다. 쌩유~~~
스팸처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이트와 프로그램인데, 의외로 수요가 많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 마케팅적인 차원을 떠나서 웹생태계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겠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_ _)
비트손님께서 보셨던 프로그램 사이트를 아예 공개해주시요^^.
데이터 분석, 데이터마이닝을 위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고자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데, 실제로는 지금 위에 소개하신 프로그램 보다 더 한 경우 숱하게 많습니다.
일전에 포스팅을 한 번 한적이있었습니다만.
http://zinibox.tistory.com/175
포털의 경우 특정 블로그를 통째로 한 번에 내장까지 긁어가 단 5분만에 5년간 운영된 블로그와 똑 같은 짝퉁 블로그를 만들어 버리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저희쪽에 그런 포스팅 프로그램을 개발해달라고 의뢰건이 있어(물론 당연히 홍보 대행사겠죠^^) 어떤건지 살펴봐야겠다 싶어 여러 루트를 통해 그 프로그램 구조를 살펴보게 되었는데, 정말 '개발자의 양심이고 뭐고 없더군요'. 문제는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거죠.
링크를 걸어두었는데 스킨에서 링크에 대한 CSS가 일반글자와 동일하게 되어있어서 확인이 힘들었나 보네요. 파란색으로 강조한 부분에 링크로 들어가시면 실제 프로그램에 대한 구매페이지가 나옵니다.
실제로 저런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곳이 많은가 보네요. zinicap님 글도 찬찬히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제 이런 경우들이 생각보다 더 많을것으로 생각해요. 지금 우리 팀블로그에서 활동하시는 팀원분들께서 생각하시는 '마케팅'이란 개념과는 전혀 다른 '마케팅'이 존재하죠. 같은 한국말인데도 그 속성은 참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는듯해요. 블로그마케팅이란 말도 그러하구요.
팀원분들께서 다루고 계신 일반적인 '마케팅'과 비트손님께서 위 댓글에 남기신 '수요자'들이 말하는 마케팅은 '생계형 마케팅' 정확한 표현일 듯합니다.
1. 먹고살기위해 요런것들을 취하는 수요자들.
2. 자기 홍보비(돈) 아깝다고 프로그램 힘을 빌리는 자들.
3. 이런 수요자들의 약한 마음을 교묘하게 미혹하는 공급자들.
4. 겉으론 홍보사로 포장됐지만, 속에서는 요런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짤라먹은 대행사들.
밤 새도록 얘기해도 끝이 없을 듯합니다.
개인 블로그에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얘기들이 많군요^^. 요놈들 덕분에 전 1년 넘게 그같은 부류의 쓰레기들과 같은 부류로 오해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피가 왕창 역류하는 기분이였지만, 제가 봤을 땐 이게 국내 현실입니다. 마케팅을 사칭한 밑바닥은 그렇다는 것이구요. 그 조직들의 수익이 결코 적지 않다는 점을 알게되면 더 놀라 자빠지게 됩니다.
댓글에 쓸데 없이 흥분한듯 하네요^^.
언젠가 정모하는 날이 오면 zinicap님의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제겐 늘 쓸데없는 댓글이란 없습니다. 댓글로 제가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Garbege in Garbege out!!
유용한 표현이네요.^^